mp3p로 자주 듣는 음악

축. 아이팟 클래식 160기가를 질렀습니다. 이제 음악 안지우고 넣기만 해도 되겠네요.


송시 / 미선이
" 이제 소리없이 시간의 바늘이 자꾸만 내 허리를 베어와요 아프지 않다고 말하며 내 피부를 가르고 피 흐르고 살을 자르고 그렇게 지나갈 거래요" 한국의 모던록의 선두주자라면.. 델리스파이스, 언니네이발관, 마이언트메리가 있겠지만..미선이는 그들과 전혀 다른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연주이지만서도 약간은 컬트적일 수도 있는 칼날 같은 노랫말이 참 인상적이긴 한데, 단순히 인상적인게 아니라  노림수가 전혀 없는 진솔함에서 알 수 없는 큰 울림이 느껴진다.. 게다가 마음이 지쳐있을 때 이 곡을 들으면 싱크로율 100%가 되버리고 상당히 몰입하게 만들어버린다.

청춘열차 / 브로콜리너마저
" 더 이상 내 앞에 모노레일이 없어 이대로 이따간 주저 앉고 말겠지" 빌어먹을..청춘은 대체 언제 끝나는 걸까. 사실 청춘은 아름다운거라지만 나에게 있어선 지겨울 때가 많다. 청춘이라는 말은 아직 과정중. 이라는 뜻과 비슷하니깐. 이렇게 즐겁고 쾌활하고 힘 넘치는 청춘시기에 우울할 때가 더 많은 내가 스스로도 안쓰럽다.

젊은 미소 - 은희의 노을
" 번들번들 거리는 우리 형제들 이글이글 거리는 태양 아래 한심하구나. 요즘 들어 날씨도 정말 천국 같은데 젊음이란 보증수표 가지고도 뭘 하는건지" ...그러게 젊음이란 보증수표가 있는데 난 대체 뭘 하고 있는거람.

by 류사부 | 2008/06/23 02:16 | 그랬답니다 | 트랙백(1) | 덧글(1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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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DA2GORO.tist.. at 2008/06/24 09:25

제목 : 아이팟 수다 Part.1
네네...아이팟을 샀습니다...5.5세대-화이트 모델 30기가입니다. 그동안 아이팟이 등장해서 사람들을 후리고 있을때도 둔감하게 안사고 있다가 이제와서야 호들갑을 떨면서 '어머! 나 저거 당장 질러야겠어' 라고 생각이 든 이유는 3가지가 있겠습니다. 첫번째가 도화선이 되서 두번째로 옮겨붙고 두번째가 세번째로....점점 화재(이것은 그야말로 재앙!!) 규모가 커지면서 구매욕구가 폭발한 것이다 추정(...)되는데요. 보도에 다이고로 기자입니다. 아......more

Commented by 玄雨 at 2008/06/23 03:12
160기가... 전 1기가도 남아서 처치 곤란한데 대단하시군요 ㅋㅋ
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/06/23 08:51
;; 네 원래 쓰던게 4기가였는데, 4기가도 다 못채웠었지요.. 대체 이건 왜 산거람..
그런데 확실히 용량 크니깐 아무 생각이 없어지더군요 ㅎㅎ
Commented by 지기 at 2008/06/23 08:45
아이팟은 이제 잘 돌아가고 있는지?? ㅎㅎ 청춘은 잔인하지만 찬란한 것. 엎치락 뒤치락 엎어지고 또 구르다 보면 뭔가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...
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/06/23 08:51
아이팟 멀쩡해졌어요. 완전 식겁했다능-_-;;
그나저나 형님도 청춘이시잖소. ㅋㅋㅋ
Commented by 서영 at 2008/06/23 09:08
아이팟 추카추카. 나도 어서 지르고싶고나.
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/06/23 09:40
우리 함께 클레식의 세계에 빠져보아연
Commented by Darklemon at 2008/06/23 09:13
160기가.. 흠... 좀 나눠주라
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/06/23 09:40
마음만 줄께
Commented by Run192Km at 2008/06/23 09:23
....1...160!!!!큽니다. 크고 아름답겠네요!!
그나저나 M6 떠나셨군요..저도 떠나야겠습니다. ㅎㅎ
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/06/23 09:44
네.. m6은 사무실에서만 사용하려구요. 1년 넘게 너무 노가다로 굴리며 들었더니, 잔고장도 꽤 있어서요. 그나저나 무엇으로 환승 하실지 기대하겠습니다 ㅎㅎ
Commented by lovepool at 2008/06/23 12:11
브로콜리너마저 몇달전에 괜찮게 들었었는데..음악이 뭐랄까 참신하고 색다르더라구요. 뭔가 좀 신기..ㅎ
저도 아이팟 사고 싶은데..총알이 장전이 안되는군요.!! 전 터치나..;; 아이폰도 좀 사고 싶은데 발매할 생각이 없는듯..;;
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/06/23 12:33
럽풀님 오랜만이네요! 터치도 사고 싶지만 나중에 사고 싶드라구요 그건 ㅎㅎ 좀 더 싸지면(..)
Commented by 다이고로 at 2008/06/24 09:24

아이팟의 세계로 오셨군요...ㅊㅋㅊㅋ

백육십기가라니....전 30기가 사고도 채우긴 다 채웠는데 결국은 듣고싶은 것만 듣게 되더군요...
지금은 아이팟 터치지만 꽉꽉 채우진 않고 그날그날 듣고싶은거 살짝살짝 자주 넣는 패턴입니다..ㅎ

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/06/24 09:41
네.. 뭐 다 채우려고 산건 아니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넣어서 듣기만 하려고 산겁니다;
본래 160기가 살 생각은 전혀 안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..
터치~ 터치도 땡기긴 하지만, 오리지널 디자인의 아이팟이 어쩐지 사고 싶었어요 ㅎㅎ
Commented by at 2008/06/24 17:53
은희의 노을 와우...ㅋㅋ
아이팟 쩌네요...;;
나도 돈모아서 조은거사야지..ㅋ 나중에..;ㅋㅋ
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/06/25 01:35
용량 쩔어..
Commented at 2008/06/25 01:59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/06/25 01:59
그러게 말입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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